최재용

▶︎ Choi Jaeyong

Choi Jaeyong is an installation artist who deals with space and objects. He studies how the harmony between his works and their spaces can demonstrate flexibility and adaptability according to humans and the environment by altering the same materials and works into different spaces and forms. Since 2011, he graduated at the top of his class in the installation major diploma course at the Leipzig Academy of Fine Arts in Germany and completed the Meister course. He has been holding exhibitions in various cities such as Venice, Naples in Italy, London in the UK, New York in the USA, and across Germany. ________ 최재용 작가는 공간과 사물을 다루는 설치 예술가다. 같은 재료와 작품이 각각 다른 공간과 형태로 바뀌며 설치되는 과정을 통해 작품과 공간과의 조화가 인간과 환경에 따른 융통성과 적응력을 갖고 어떻게 풀어갈지 연구한다. 2011년부터 독일 라이프치히 미술대학교에서 설치전공 디플름 과정을 수석 졸업했으며, 마이스터 과정을 마쳤다. 이탈리아 베니스 나폴리, 영국, 런던, 미국, 뉴욕, 독일 등 여러 도시 등을 오가며 전시를 펼치고 있다.

Genre
Installation art
National
South, Korea
City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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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ically, stronpins are used to connect two objects, like a price tag and an item, in an inseparable bond, representing the simplest form of materialism. The value of a product changes not based on its inherent worth but according to the price attached to it. The theme of this work is ‘multiplication.’ Multiplication starts from minor connections and gradually increases in size, significantly impacting not only individual changes but also society, culture, politics, and other aspects of modern life. Connections can be found in all kinds of relationships and communications, existing through repetition and linking. The total number of these links is similar to the stars in the universe. Like these, invisible threads repeatedly connect the world.

While most people discard the Strongpin attached to tags after purchasing items, the artist finds significance in using them to create his works. This process transforms worthless trash into art, conveying a message that if something is to be discarded or used, it can also be reused.

일반적으로 스트롱핀은 상품과 가격표, 택을 연결하는 데 사용되며, 가장 단순한 형태의 물질주의를 나타낸다.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등 모든 것들의 관계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작품 ‘mass’는 강하게 또는 아슬아슬하게 연결되어 있는 모든 관계를 이야기 하고 있다. 더 강하게 연결되어야 하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이며, 그 연결이 끊어지는 순간 모든 것이 사라진다. 물품 구매 이후 버려진 플라스틱 스트롱핀을 활용해 작품을 만들어 용도가 사라진 플라스틱 쓰레리가 예술가의 손을 거쳐 또 다른 생명이 생겨나는 과정을 거대한 스케일의 설치 미술로 보여준다.

2021년 플라스틱 생산량은 1950년에 비해 약 260배나 증가했습니다.

같은 해, 우리나라의 전체 플라스틱 폐기물 중 일회용 플라스틱이 46.5%를 차지했습니다.

아주 잠깐 사용하고 버리는 일회용 플라스틱이 우리보다 훨씬 더 오래 지구에 남아 떠돌며 자연과 인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함께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고 싶으신가요?

그린피스 조사결과, 우리나라의 2020년 일회용 페트병의 소비량은 2017년에 비해 13.5%나 증가했습니다.

이대로라면 말 그대로 지구가 플라스틱 페트병에 갇혀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서 2040년까지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의 75%를 감축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목소리를 더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