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의 본명은 김준호로서, 대한민국의 배우이자 연출가이다. 영화 ‘럭키’, ‘밀정’, ‘마씽:사라진 여자’, ‘청년경찰’ 등에 출연했다. 강한 인상 때문에 대부분 선 굵은 거친 남성 캐릭터를 도맡았다. 드라마 ‘미스티’에서 김남주의 상대 연기를 격정적으로 하면서 대중의 큰 관심을 모았고 이후 드라마 ‘굿와이프’, ‘구해줘’ 등 영화 ‘타짜-신의 손’, ‘밀정’에서도 연기파 배우로 활동하고 있고, 최근에는 칸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된, 실력있는 연출가로 인정받게 되었다.
My monster "당신의 선택은?"
My monster, “Your choice is A or B?” The artworks to be shown in this exhibition visualized the characters of the work called “My monster,” which will be directed by Ko Jun. My monster, which will be screened as a shorts movie, plans to develop a play through viewers’ comments and proceeds as a process in which the killer (Monster) is determined by the comments. The artist attempts an artistic experiment that brings out the experience of “illusion” created by the cyber space through the audience’s online participation.
이번 전시에서 보여질 작품들은 고준이 연출하게 될 ‘My monster’ 라는 작품의 등장 인물들을 시각화 하였다. 숏츠 무비로 상영될 my monster는 관객의 댓글을 통해 극이 전개될 계획이며, 댓글에 의해 살인범(몬스터)가 결정되는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작가는 관객의 온라인 참여를 통해 사이버 세상이 만들어내는 ‘허상’을 경험하게하는 예술적 실험을 시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