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on Jian is a South Korean artist who has been a female K-Pop singer since 2006 under the name Solbi, and has shown various works such as painting, sculpture, installation, art, and video art. ________ 권지안은 대한민국 태생의 예술가로서, 2006년부터 솔비(Solbi)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 K-Pop 가수이며, 또한 회화 ∙ 조각 ∙ 설치미술 ∙ 행위예술 ∙ 비디오아트 등의 다양한 작품들을 보여주고 있는 예술가이다.
Genre
National
City
"Do you know how to draw apples?"
The culture of indiscriminate slander in the cyber world.
Cyber Bullying, which appeared under the mask of anonymity.
I wanted to express and talk in my own way and domain that I could do.
Through art, the “apple” was font produced so that the original role of the online world can be used healthily.
“Apple font” has a meaning beyond words and writings.
It’s the function of language circulation and the meaning of language transcendence,
It also contains a desire to realize and practice a mature online comment culture.
I dream of a cyber utopia through the my apple font.
“당신 사과는 그릴 줄 알아?” 사이버 세상에서 일어나는 무분별한 비방 문화. 익명이라는 가면을 쓰고 등장한 ‘사이버 불링(Cyber Bullying)’.
내가 할 수 있는 나만의 방법과 영역으로 표현하고 이야기해 해보고 싶었다.
글로벌 사회 현상을 예술을 통해 온라인 세계가 가진 본연의 역할이 건강하게 쓰일 수 있도록 ‘사과’를 폰트로 제작했다.
‘사과 폰트’는 말과 글을 넘어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언어 순환의 기능과 언어 초월의 의미이며, 성숙한 온라인 댓글 문화를 실현하고 실천하기 위한 간절함 바람도 담았다.
사과 작업을 통해 자정(自淨)하는 사이버 유토피아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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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자연 풍경을 묘사하고 있는 권지안 작가의 작업은 2018년 프랑스 작업 여행 이 후 시작되었다. 그 해 여름 프랑스 ‘모네의 정원’을 방문 한 후 그곳에서 꽃과 나무, 그리고 하늘과 바람을 느끼며 ‘천국이 있다면 이런 곳이지 않을까?’라는 마음을 품게 된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와 그곳에서 느꼈던 자연을 그리기 시작하였다. 작가는 흔들리는 꽃과 구름, 하늘을 그리기 위해 붓이 아닌 손으로 직접 그리는 기법을 선택하였고, 그 위에 허밍(콧노래)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언어로 담을 수 없는 그때의 감정을 화면에 넣었다. ‘Flower from heave’이란 2분 30여 초의 곡은 그렇게 허밍소리로 녹음되어졌다. 이번 전시에서 아름다운 풍경 작품과 함께 허밍 음악을 들려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