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 Min Byunghun

Graduating from the Russian State University of Cinematography, the artist made a spectacular debut by winning several prestigious awards: the Grand Prize at the Torin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the Artistic Contribution Award at the Cottbus Film Festival, the Critics' Award at the Karlovy Vary International Film Festival, and the Silver Award at the Thessaloniki International Film Festival for their films "The Bee Flies" (1998), "It's Okay, Don't Cry" (2001), and "Cut Down the Vine" (2006). In 2022, they completed the film "Phantom" and made a surprising debut as a video artist, showcasing works such as "Eternity and a Day," "I AM," and "The Wind Will Carry Us" through exhibitions. Last year, in 2023, their autobiographical documentary "Promise" was invited and screened at the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________ 러시아 국립영화대학을 졸업했으며 1998년 <벌이 날다>, 2001년 <괜찮아, 울지마>, 2006년 <포도나무를 베어라>로 토리노 국제영화제 대상, 코트부스 국제영화제 예술 공헌상,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 비평가상, 테살로니키 국제영화제 은상 등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하였다. 생명의 관한 장편 3부작인 2018년 <황제>와 2020년 <기적>, 2022년 <팬텀>을 완성하였고, 그 해 미디어 아티스트로 깜짝 데뷔하며 개인전<영원과 하루>,<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리라>등을 전시하였다. 지난해 2023년 자전적 다큐멘터리 <약속>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초청 상영되었다.

Genre
fine art, video art
National
South, Korea
City
Seoul
instagram

While living in Jeju, the artist found healing through nature and was able to nurture new life. The serene and painterly video images of Jeju’s sea and forests expand the viewer’s perspective. These works reinterpret various images of nature, blending classical and modern elements with a sense of mystery. Through his video works, he hopes that just as he experienced healing in Jeju’s nature, those who are suffering and struggling might find solace and healing in his creations.

작가는 제주 생활을 하며 자연을 통해 치유 받고 생명의 싹을 다시 키울 수 있었다. 제주 바다와 숲이 정적을 감싸고 있는 회화 같은 영상 이미지는 감상의 시야를 확장 시켜준다. 자연의 각기 다른 이미지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신비로움은 영상 작품을 통해 그가 제주의 자연에서 치유를 경험했던 것처럼, 고통 받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작품으로 치유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제주 바다와 숲이 정적을 감싸고 있느 회화 같은 영상 이미지는 감상의 시야를 확장시켜준다. 자연의 각기 다른 이미지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신비로움을 영상 작품을 통해 그가 제주 자연에서 치유를 경험했던 것처럼, 고통 받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작품으로 치유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간에게 한없는 베풂을 주는 자연, 특히 많은 종류의 해양 동물들이 살고 있는 바다가 결고 플라스틱 쓰레기로 오염되면 안된다는 간절함을 담았다.

우리에게 무한한 치유와 영감을 주는 바다.

하지만 심해 가장 깊은 곳까지도 플라스틱 쓰레기가 떠다니고, 바다거북과 바닷새는 비닐봉지를 먹이로 착각해 죽음에 이릅니다.

플라스틱이 계속 생산된다는 것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계속 만들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더 큰 목소리를 낸다면, 함께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