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Kwangyoul started dancing at the age of 16 and began his broadcasting career at 17, entering the professional world early. He has dedicated 25 years to dance, working solely in this field, teaching and choreographing for various idols, and participating in concerts and tours. Despite being recognized in the industry and working with BTS, You Kwang-yuol began painting to heal his wounded heart caused by the many challenges he faced along the way. The artist captures his inner sadness, pain, happiness, and life on the canvas. ________ 유광열 작가는 16살 때부터 춤을 시작, 17살 때부터 방송활동을 하기 시작하며 사회생활을 일찍 하였다. 여러 아이돌 레슨과 안무 작업, 콘서트, 투어 활동 하면서 오직 25년동안 춤을 춰 온 사람이다. BTS와 활동하기도 하며 업계에서 인정받았지만 그 와중에 겪은 힘든 일들로 인한 다친 마음을 치유하고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작가는 자기 내면의 슬픔, 아픔, 행복 그리고 삶을 캔버스에 담는다.
Chapter
The working titles of the pieces are Chapter 1 and Chapter 2. These two works tell a story about movement. As a choreographer, while I have engaged in creative expression, there have been times when I had to memorize and repetitively perform choreographies like a machine. Dance can evoke a sense of freedom, but I yearned to express a broader concept of freedom through my paintings. The color blue can represent both the sea and the sky, symbolizing a state of weightlessness and the presence of beings that do not feel gravity. Whether the absence of gravity equates to freedom is uncertain, but these works aim to fundamentally express the essence of freedom.
Additionally, the reason we can feel freedom in the ocean is that we know the surface is always there to return to for air. However, in reality, this surface is increasingly covered with piles of trash, warning us that we can no longer feel that sense of freedom.
작품의 제목은 챕터1, 챕터2이다. 이 두 작품은 움직임에 대한 이야기. 안무가로 활동하면서 창의적 표현도 했지만, 안무들을 외워서 기계처럼 반복하는 경우도 어쩔 수 없이 생기게 된다. 춤이 자유로움을 느끼게 해주기도 하지만, 좀 더 넓은 개념의 자유를 갈망하며 그림에선 좀더 표현하고자 했다. 블루 색이 바다일 수도 하늘일 수도 있는데, 이는 중력 없는 상태를 뜻하며 중력을 느끼지 못하는 존재도 표현한다. 중력이 없다는 게 자유일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자유에 대한 이미지를 본질적 표현한 작품이다.
덧붙여, 바다 속에서의 자유를 느낄 수 있는 이유는, 언제든 숨을 쉬러 올라갈 수 있는 바다 표면이 있음을 알기 때문. 하지만 그 바다표면이 쓰레기더미로 덮여가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는 더 이상 자유를 느낄 수 없는 상황에 대한 경고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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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파란 컬러 안에서 편안해지는 마음, 하늘과 바다 두 공간에서 무중력일 때의 몸과 마음에 대한 자유로움을 동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바다 속에서의 방해 받지 않는 것들에 대한 자유로움, 하지만 그 바다 표면이 플라스틱 쓰레기로 덮여가고 있다면 우리는 더이상 그러한 자유를 느낄 수 없다. 지켜내야 한다. 우리의 자유를 위해”